postedDec 31, 2015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동수하물 위탁시스템’ 첫 선

한국도심공항이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을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에임시스템 등 5개 기관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사례이다. © News1 조용식 기자

한국도심공항이 승객이 직접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는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을 도입, 오는 3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도심공항의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이 순수 국내 기술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인천공항 제2 터미널과 김포공항에 이 시스템의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더 크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강훈 선임연구원은 "해외 의존도가 100%인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에 성공하기까지 2년이 걸렸다"며 "국내 항공사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과 빠른 유지보수, 그리고 40% 이상의 경비 절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심공항이 승객이 직접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는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을 도입, 오는 3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 News1 조용식 기자
한국도심공항은 승객이 직접 탑승권 발급(사진 오른쪽)과 함께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주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점차 시설과 서비스 항공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News1 조용식 기자

지난 11월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마련된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은 외국 제품으로 기기 1대당 가격이 6억원에 달한다. 반면에 한국도심공항에 설치한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은 순수 국내 기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40% 이상 저렴해 해외 제품과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에임시스템 등 5개 기관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한 ‘Self Bag-Drop 시스템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의 성과이다.  

비즈니스, 해외 여행자의 증가로 인해 공항 혼잡이 높은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지난 11월 도입한 인천공항과 한국도심공항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 국산화 개발은 인천 제2 터미널, 김포 공항 등 국내는 물론 국제공항 허브 확장에 힘을 쏟는 중국, 일본 등 해외 공항사업 건설·운영·컨설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I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 개발에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강훈 선임연구원(사진 왼쪽 세 번째)과 에임시스템 장병훈 팀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그리고 함께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조용식 기자


시스템 운영을 관리하는 에임시스템 장병훈 팀장은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은 2개 이상의 항공사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하다"며 "제주항공 국내선을 중심으로 1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개선안과 최적의 표준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강훈 선임연구원은 "이 시스템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한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에 성공한 이 시스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식 기자(yscho@)

출처 : http://news1.kr/articles/?25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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